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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감금·폭행한 50대 입건…‘피해자, 운행 중인 차량에서 뛰어내려 경찰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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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내연녀를 자신의 차량에 감금하고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59)씨를 감금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에 내연녀 B(59)씨를 태워 운행하면서 밖으로 장시간 나가지 못하게 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운행 중인 A씨의 차량에서 문을 열고 도로에 뛰어 내려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 / 뉴시스
경찰 / 뉴시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A씨로 부터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수사 중”이라며 “차량 내 블랙박스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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