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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반장’ 성폭행 주장한 40대 여성 중형 왜? 재판부의 무거운 질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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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016년 7월부터 2년 동안 월세를 내지 않은 40대 여성이 80대 남성인 집주인과 다툼 끝에 둔기로 때려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40대 여성은 성폭행당했다며 거짓말까지 했다는데...
12일 ‘사건 반장’에서 이 사건의 전말을 살펴봤다.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애초부터 이 여성은 할아버지와 매일 2~3번 통화를 했고 매주 3~4번 찾아가 친분을 유지하며 월세를 13개월이나 내지 않았다. 집주인의 부인이 독촉 전화를 하자 무마할 생각으로 집주인을 찾아가기도 했다.
참다못한 이 여성은 담을 넘어 주인집으로 찾아가 몸싸움 끝에 돌과 둔기로 무차별로 폭행해 살해했다. 집주인은 만성 심부전증을 앓고 있었다.
이 여성의 파렴치한 행동은 이후에 일어났다.
집주인이 사망한 걸 확인하고는 증거 인멸을 위해 이불을 덮어 불을 질렀다. 그리고는 13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와 48개 통장을 훔쳐 달아났다.

게다가 이 여성은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말까지 했다. 하지만 경찰은 애초부터 이 여성을 용의 선상에 두고 있었고 바로 긴급체포했다.
재판부는 상해치사, 현주건조물방화, 절도 혐의를 들어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특히 성폭행당했다는 거짓말을 큰 죄로 물었다.
JTBC ‘사건 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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