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아가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2일 밤 10시 30분부터 채널CGV에서 ‘아가씨’가 방송된다.
‘아가씨’는 지난 2016년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에는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 히데코(김민희).
그녀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로,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하여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과 숙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가씨의 마음을 흔든다.
개봉 당시 퀴어 영화로 화제를 모은 ‘아가씨’는 누적 관객수 4,288,825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김민희와 김태리의 뛰어난 연기력과 케미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