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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차기작으로 홍자매 신작 검토 중…과거 ‘푸른 바다의 전설’ 속 모습 보니 역대급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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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전지현이 차기작으로 작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의 신작을 검토 중이란 소식에 과거 출연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11월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역대급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빵빵 터뜨렸다.

특히, 첫 방송에서 그는 인어 심청 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바닷속에서 헤엄치던 전지현이 육지에 발을 딛자 180도 변했다.

후드티 하나를 걸친 채 입 주변에 음식물을 잔뜩 묻힌 모습으로 처음 이민호 앞에 등장한 전지현은 온갖 엽기적 행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캡쳐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캡쳐

이날 심청은 어쩌다 허준재(이민호)의 호텔에 몰래 들어가게 됐고, 곧 허준재의 신고로 경찰서에 끌려갔다. 

심청은 경찰차 안에서 처음 듣게 된 자동차 경적소리에 신기해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빵빵”이라고 소리를 흉내 내는가 하면 경찰서에 도착해서는 어항 속 물고기를 위협하고 사각 티슈를 뽑으며 미친 여자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전지현은 심청 캐릭터를 통해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무구함과 천진난만함을 표현하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난 2017년 1월 25일 방영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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