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대구 번개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날 오전 1시 58께 대구 중구 번개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인근 오피스텔 거주자가 “번개시장 천막에서 불길이 보인다”며 119에 최초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번개시장내 농협공판장 당직자인 A(58)씨는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은 농협공판장 건물 일부와 점포 6곳, 노점 7곳 등을 태우는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곧바로 소방차 48대, 소방관 157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인해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12 10: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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