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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달린다’, 탈옥범 신창원 이야기 다룬 실화 영화…주요 줄거리와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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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영화 ‘거북이 달린다’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골마을 형사 조필성은 소싸움 대회를 준비하던 중 탈주범 송기태를 마주한다.

희대의 탈주범을 눈 앞에서 놓친 그는 모두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만 시골마을에 송기태가 나타났다는 말을 아무도 믿지 않는다.

결국 직접 나선 그는 송기태의 은신처를 찾지만 송기태에게 손가락을 잘리는 수모를 당한다.

이 날의 사건이 언론에 공개된 후, 탈주범을 놓친 무능한 시골형사로 전락한 조필성은 형사직에서 물러난다.

‘거북이 달린다’ 스틸컷 / 네이버 영화
‘거북이 달린다’ 스틸컷 / 네이버 영화

모든 것을 잃은 필성은 송기태를 잡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이연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지난 2009년 15세 관람 등급으로 개봉했다.

김윤석, 정경호 등이 열연을 펼친 범죄 코미디 액션 영화 ‘거북이 달린다’는 1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채널 CG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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