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개그계 신사’로 불리우던 정재환이 성균관대 교수로 변신한 사연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12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정재환이 올라 이목을 끈다.
또한 지난 6월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정재환은 현재 성균관대학교 사학 교수다.
정재환은 “처음 논어를 읽은 게 21살 때고 두 번째가 31살이었다”며 “그때부터 공자님을 100분의 1이라도 닮고 싶다는 생각을 건방지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는 “딱딱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개그계 신사였는데 어느 순간 방송을 떠났다”고 말하자 정재환은 “방송을 하다가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대학교에서 사학과를 전공했다. 역사를 공부하고 싶었다. 공부를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방송과 멀어진 거지 방송을 안 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정재환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개그맨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SBS ‘코미디 전망대’, SBS ‘웃으면 좋아요’, SBS ‘도전! 1000곡’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으며 다수의 CF에서도 활약했다.
정재환은 성균관대 사학과에 입학했고, 인문계열 수석 졸업한데 이어 동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