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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서예지, 유치 살벌 자매싸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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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서예지와 최송현이 길 한복판에서 머리채를 잡고 리얼한 자매싸움을 벌인다.
 
22일 (수)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60회에서 ‘노자매’ 노보영(최송현 분)과 노수영(서예지 분)의 유치 살벌한 다툼이 벌어진다. 이날 방송에서 보영은 여동생 수영이 가족들 몰래 곱창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폭발하게 된다. 현재 수영은 가난한 기타리스트 남자친구 장율(장기하 분)과의 연애를 반대하는 엄마 왕유정(금보라 분)에게 용돈이 끊겨 남몰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 이를 발견한 보영은 수영에게 “그 남자 때문에 아주 미쳤구나. 당장 그만둬”라고 소리치며 수영의 머리채를 잡기에 이른다.
 
‘감자별’ 서예지-최송현 / CJ E&M
‘감자별’ 서예지-최송현 / CJ E&M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노자매의 싸움 장면을 엿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예고 영상에서 최송현은 길 한복판에서 서예지의 긴 머리카락을 움켜잡고 잔뜩 화가 난 모습을 보였다. 머리채를 잡힌 서예지는 "이거 놔! 빨리 안 놔!"라고 소리치며 최송현에게 끌려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노자매의 싸움 촬영 현장에서는 리허설부터 현실로 착각할 만큼 열연이 이어졌다고 한다. 살벌한 촬영이 끝난 후엔 최송현과 서예지가 서로를 껴안으며 미안해하기도 하고 산발이 된 서예지의 머리를 보며 한바탕 크게 웃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실제 촬영장에서 최송현과 서예지가 ‘친자매’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사이가 각별하다”며 “촬영이 끝나자 머리가 산발이 된 채 함박웃음을 지으며 호흡이 잘 맞았다고 서로 칭찬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tvN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 표 명품 시트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자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8시 5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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