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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최화정, “임신했냐?” 물으며 자신의 배친 동료 연기자에 자존심 상했던 이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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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밥블레스유’에서 최화정이 자존심 상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에서는 최화정이 자존심 상했던 일화를 공개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olive ‘밥블레스유’ 방송 캡처
olive ‘밥블레스유’ 방송 캡처

 

김숙이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자가 버스에서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여성이 임산부인 줄 알고 자리를 양보했다. 그런데 그 여성은 임산부가 아니라 통통한 여성이었다고 한다. 민망한 상황이 며칠 후 한 번 더 반복되었다. 사연자는 착한 일 하고도 욕을 먹었다며 기분을 풀 음식 추천을 부탁했다. 사연을 들은 송은이가 자신이 겪었던 비슷한 일화를 공개했다. 어느 날, 송은이가 비행기를 탔다. 송은이는 비행기 안에서 너무나 다정하게 아내를 부축하는 남편을 보았다고 한다. 부부의 모습을 본 송은이는 아내가 임산부라 남편이 부축한다고 생각해 아내에게 비행기 타는 거 괜찮냐고 물었다. 그런데 순간, 아내의 얼굴이 어두워졌다고 한다. 송은이가 뒤늦게 수습하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olive ‘밥블레스유’ 방송 캡처
olive ‘밥블레스유’ 방송 캡처

 

송은이의 말을 들은 최화정이 자신의 일화를 공개했다. 어느 겨울, 최화정이 파카를 입고 복도를 걷고 있었다. 최화정은 자신은 배우이며 나름 예쁜 파카를 입었다고 생각하며 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데 동료 연기자가 야, 너 임신했냐고 물으며 최화정의 배를 손으로 툭 친 적이 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하던 최화정은 진짜 자존심 상하는 건 상대방이 자신의 배를 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배를 훅 집어넣었다는 거라고 말했다. 최화정의 말에 자리에 있던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 모두가 언니가 졌다며 최화정의 패배를 확인사살했다. 착한 일 하고도 욕을 먹었을 때 먹을 음식으로는 이영자가 양념 반, 프라이드 반인 치킨을 추천했다.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olive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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