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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에디킴(Eddy Kim) “‘너 사용법2’? 한 장르 자기 복제 안돼…대중성 고민된다”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8.10.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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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에디킴(Eddy Kim)이 ‘너 사용법’으로 대표되는 자신의 이미지를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에디킴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일스 어파트(Miles Apart)’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에디킴(Eddy Kim)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에디킴(Eddy Kim)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 번째 미니앨범 ‘Miles Apart’는 떠나간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그동안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온 에디킴이 처음으로 이별을 얘기한다.

음악 폭이 깊어진 만큼 감정의 성숙도도 무르익은 에디킴은 20대 끝자락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보다 진정성 있는 음악을 완성했다.

에디킴은 지난 2014년 4월 발매된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디킴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너 사용법’에 대해 그는 “제가 만든 곡이니까 저는 좋다. 그런데 이게 대중이 원하는 건지 저도 고민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국에는 제가 가장 잘하고 자신 있는 음악을 해야 되는데 따라가려고 하니 음악이 안 나온다. 그렇게 해서 따라갈 수 있는 분들이 더 부럽다”며 “비슷한 음악을 하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분들이 부럽다”고 고백했다.

에디킴(Eddy Kim)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에디킴(Eddy Kim)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특히 에디킴은 “1집은 통일감이 있지만 2, 3집은 장르적으로 굉장히 다르다. 제가 다른 장르를 한 앨범에 넣는 게 양날의 검일 수 있다. 에디킴만의 색깔이 뭔지 사람들이 혼란해할 수도 있다”며 “문제는 제가 추구하는 어떤 한 장르의 음악으로 자기 복제가 안 되더라”고 전했다.

이어 “어떤 분들은 ‘너 사용법2’를 만들라고 하시는데 저는 악기 몇 개만 추가해도 다른 방향으로 가거나 제가 그 당시에 가장 즐겨듣고 하고 싶은 음악으로 변질된다”며 “어느 순간 그걸 내려놓고 제가 하고 싶은 얘기의 감정선을 지키면서 곡에 맞는 장르적인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떠나간 사람이 여기저기 놓고 간 사랑의 흔적 때문에 쉽게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는 남겨진 사람의 시선에서 풀어낸 곡이다.

수록곡으로는 가슴 아픈 이별의 마지막 순간을 그린 ‘라스트(Last)’, 과거처럼 부디 아프고 뾰족한 모양은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을 노래하는 ‘사랑 모양’, 다른 누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녀가 특별한 사람임을 확신하며 쓴 ‘달라’, 사랑했던 사람과 함께했던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초능력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초능력’, 장거리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공감 갈 아픈 노래 ‘마일스 어파트(Miles Apart)’까지 총 6곡이 담겼다.

11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일스 어파트(Miles Apart)’를 발매하는 에디킴(Eddy Kim)은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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