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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열두밤’ 신현수, “작품 속 차현오를 이해하기 위해 일본 시부야 무작정 돌아다녔다”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8.10.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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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신현수가 작품에서 일본 재일교포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일본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들려줬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채널A 새 미니시리즈 ‘열두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정헌수 감독을 비롯해 한승연, 신현수, 장현성, 예수정이 자리를 빛냈다.

신현수는 일본에서 나고 자란 재일교포지만 엄한 할아버지 덕분에 한국어를 일본어보다 잘하는 차현오를 연기한다. 명문대 출신에 일본 회사에 취직했지만 사실 그의 마음속에 자리한 것은 춤에 대한 열망이 있는 캐릭터다.

신현수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현대무용수인데 작품 들어가기 두 달 전부터 현대무용부터 시작해서 발레를 배웠다. 춤에 대한 기초를 다졌고 현대무용 선생님을 만나서 열심히 배웠다”고 밝혔다.

신현수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신현수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이어 “오히려 현오를 연기하면서 배우 신현수의 움직임이나 표현방식을 배우게 됐다. 춤을 배우는게 큰 도움이 됐다. 그래서 현오를 만나게돼 감사했다”고 말했다.

신현수는 캐릭터 차현오가 극중 일본에서 자란 재일교포이기 때문에 촬영에 들어가기 전 일본 여행에 간 사연을 들려줬다.

이에 신현수는 “이번에 열두밤을 출연하기로 해서 혼자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일본 재일교포라서 시부야를 무작정 돌아다녔다. 내가 마치 현오처럼 돌아다녀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헌수 PD는 신현수를 캐스팅 한 비화에 대해 들려줬다. 정 PD는 “캐스팅을 위해 미팅 했을 당시 신현수의 손을 보고 반했다. 무용수의 손을 가지고 있는데, 대화할 때도 손의 제스처를 잘 쓴다”고 칭찬했다.

이어 “무용수를 캐스팅할 때 ‘실제 무용수를 만나서 해야할지. 배우와 함께 무용을 배워서 캐릭터를 소화해야할지’ 생각했다. 배우 신현수는 드라마 촬영 들어가기 2개월 전부터 배우인가 무용수인가 생각할 정도로 무용을 열심히 연기했다. 그래서 더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정헌수 PD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정헌수 PD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또 “이번 작품을 통해서 가장 주목하는 점은 2010, 2015, 2018년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잘생겨지고 있다. 뒤로 갈수록 더 설레는 남자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헌수 PD는 ‘열두밤’이 첫 작품(입봉작)이기도 한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어떤 점을 보여주고 싶은지에 대해 “‘열두밤’은 채널A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다. 채널A에서 손꼽아서 기다린 순간이고, 기회라고 생각해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또 첫 장편드라마인데, 특별히 주안점을 둔 것보다는 열두밤이라는 대본 처음 읽어봤을 때 정서와 분위기를 배우분들이 나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디렉션 준 부분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적인 부분은 배우들이 그 이상을 표현해서 전혀 고민할 점이 없고,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 여름날의 여행, 사람들이 변해가는 과정, 그 정서를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본편에서 더 아름다운 영상이 많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정 PD는 “‘열두밤’은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지나간 사랑, 설렘에 관한 이야기다. 처음에 열두밤을 기획할 때 내가 여행을 좋아하니까 여행 관련된 드라마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기획을 하면서 단순히 떠나는 여행이 아닌 열두밤에서 보여주는 3번에 여행, 8년의 시간을 다뤄보고 싶었다. ‘열두밤’은 여행지에서 펼쳐지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가지는 감정, 그 감정이 지나가는 감정인지 그 감정이 지나가는 감정인지 또는 미련인지 사랑에 관해 내가 가지고 있는 의문에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라고 전했다.

열두밤’은 채널A가 6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로, 열두 번의 뜨거운 낮과 밤을 ‘낯선 서울’에서 특별함을 그려낼 신 여행 로맨스 드라마다. 

주역들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채널A ‘열두밤’ 주역들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채널A ‘열두밤’은 오는 12일 오후 11시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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