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하이라이트 행사인 해상사열이 11일 오후 2시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함정 41척과 항공기 24대가 참여한다.
해상사열은 국내 함정·항공기 해상사열, 특전단 요원 고공·전술강하, 외국 군함 해상사열, 우리나라 공군기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해군 특수전전단 특전요원의 고공·전술강하 시범이 이뤄진다.
외국함 사열 때는 우리 해군의 최영함(DDH-Ⅱ·4천400t)이 선두에서 외국 함정을 인도한다.
이어 국가별 알파벳 순서로 사열에 참가하며 가장 큰 로널드레이건호는 가장 후미에 위치한다.
또한 미국은 순양함 3척을 각각 이번 제주 국제관함식에 파견했다.
호주와 브루나이, 캐나다,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에서도 1~2척의 해군 함정을 보냈다.
한편, 일본은 이번 관함식에 함정을 보내지 않는 대신 오는 12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16회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WPNS)에 일본 해상자위대 막료장(우리의 해군참모총장)인 무라카와 유타카(村川豊) 대장을 비롯해 대표단 6명을 파견한다.
중국도 함정을 보내지 않으며 대표단만 파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