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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변호인 “호날두 강간 혐의, 완벽한 조작…합의 사실이지만 이유 왜곡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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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강간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한 가운데, 그의 변호인도 공식 성명을 내며 혐의를 부인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호날두의 변호인 피터 크리스티안센이 성명서로 그의 모든 혐의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고 한다.

크리스티안센은 “이번 소송에서 제기된 모든 혐의를 부인한다. (슈피겔 등)언론들은 중요한 부분이 수정되거나 조작된 문서 중 일부를 무책임하게 보도했다”고 밝혔다.

캐서린 마요르가는 2009년 라스베가스의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려져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연합뉴스

이후 2010년, 그는 이 혐의에 대해 침묵하는 조건으로 37만 5천달러(약 4억 2천만원)를 합의금으로 받았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안센은 “2009년에 일어난 일은 완전히 합의된 일이다. 합의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합의에 도달하게 된 이유는 왜곡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합의는 죄를 고백하는 것이 아니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 같은)터무니없는 혐의를 빨리 마무리지으라는 조언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라스베가스 경찰과 네바다 주는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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