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달려라 하니’의 주인공인 하니보다 고은애가 더 좋다고 얘기했다.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성내동 강풀 만화거리 편이 방송됐다.
김성주가 백종원에게 성내동 만화거리에 와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성주의 질문에 백종원은 처음이다, 만화방이 많아서 만화거리인 줄 알았다고 답했다. 백종원의 말에 김성주 역시 자신도 그런 줄 알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화에 제작진들이 성내동이 웹툰 작가인 강풀이 살았던 곳이다, 자신의 만화 속에 동네의 모습을 그려내서 강풀 만화거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때부터 김성주, 백종원, 조보아는 어린시절 보았던 기억에 남는 만화에 대한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한창 만화 얘기로 화기애애하던 중, 김성주가 ‘달려라 하니’를 쓴 이진주 작가도 성내동 출신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김성주의 말에 백종원은 놀라는 표정이었다. 자신의 어린시절을 함께 했던 만화 이야기에 미소를 짓고 있던 백종원이 자신은 하니보다 홍두깨 선생님의 와이프인 고은애를 더 좋아했다고 말했다. 고은애는 주연을 넘어서는 존재감을 뽐냈던 만화 속 인물이다. 백종원의 말에 김성주가 입술이 도톰했던 분이라고 설명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