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어쩌다 어른’에서 한글날 572주년을 맞이해 정재환 교수가 특집 강연을 선보였다.
10일 오후 방송하는 OtvN‘어쩌다 어른’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돌아온 국민MC 개그맨 정재환이 강연을 펼쳤다.
정재환은 한글문화연대 공동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데 ‘한글, 위대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최근 신조어와 외래어 남용으로 잊고 있던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일깨워줬다.
정재환은 훈민정음이 보급되면서 생기게 된 지금의 책 대여점과 같은 세책점과 조선시대 최초 예능인 책을 읽어 주는 전기수에 대한 얘기를 했다.
그는 “조선시대 전기수가 임경업 전을 읽다가 너무나 실감나게 읽어서 살해됐다”고 하며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또 정재환은 “20년여 넌 전 퍼즐 특급 열차에서 한글의 자음을 외쳐 낱말을 유추하는 초성 퍼즐 코너를 진행했는데, 당시 출연자들이 자음 이름 실수를 많이 했다”고 하면서 “지귿, 비옵, 시옷, 히응까지 들어봤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10 21: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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