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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고교 무상 교육 추진 계획 발표 “최소 한 학기라도 앞당겨 2019년부터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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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미래교육위원회’ 구성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연말까지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회관계장관회의 차원에서 관련 부처 간 미래교육위원회 구성 논의를 시작했다”며 “민간 기업 참여 등 제안도 하고, 속도를 내 연말까지는 구체적인 위원회 구성과 역할, 타부처 관계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래교육위원회는 부처별로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통합 관리하는 역할로 유 부총리가 2일 취임과 함께 발표한 사항이다.

한편 유 부총리는 내년도 총선거에 출마할 것인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이번에도 즉답을 피했다.

다만 취임사에서도 강조했듯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등 교육 정책 거버넌스를 개편하고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그는 고교무상교육을 1년 앞당겨 내년도에 도입한다는 계획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강조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뉴시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뉴시스

유 부총리는 “고교무상교육은 장관 지명 받기 전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시절부터 청와대와 교감이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만 도입하지 못했다. 최소한 한 학기라도 앞당겨 2019년부터 (도입)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성숙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재원 마련과 관련해서는 “여러 시뮬레이션 하고 있다”며 “원칙적으로 법 개정을 통해 과거 누리과정 사태가 빚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미 법안을 발의한 의원도 있으니 적극 협조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정책 추진과정에서 현장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주체, 당사자들과 충분히 소통해 사전에 잘 조율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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