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준금리에 대해 금리는 한국은행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8년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기준 금리 인상과 관련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기준금리에 대한 부처 의견이 다양하지만, 금리 결정은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2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금리문제에 대한 전향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혀 한국은행에 대해 기준금리 인상을 압박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김 장관은 이날 “금리 인상을 얘기한 것 때문에 비판을 많이 받았다”면서 조심스럽게 답변했다.
김 장관은 9·13 대책 관련 관계부처 장관 회의에서 금리 인상으로 주택매매 수요를 억제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그런 의견은 없었다”며 “부동산정책을 하는 데 있어 수요와 공급을 기본으로 해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10 15: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