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방탄소년단의 성장기 담은 극장용 ‘번 더 스테이지’가 11월 개봉한다.
10일 스포츠 동아에 따르면 세계적인 그룹으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의 이야기가 영화로 나온다고 밝혔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Burn The Stage: The Movie)라는 제목의 영화는 방탄소년단의 성장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오는 11월 15일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국내를 넘어 미국, 호주에서도 개봉을 추진 중이다.
영화에는 방탄소년단의 2017년 한 해 동안 세계 19개 도시에서 펼친 ‘2017 BTS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더 윙스 투어’의 뒷이야기가 담겨 있다.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무대 아래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진가를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멤버들의 의견 충돌이나 무대 뒤에서 힘들어하는 모습 등 리허설 전 과정이 모두 담긴다.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한류 확산과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면서 정부에서는 이들에게 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는 아이돌 가수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수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한다.
이와 관련해 9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572돌 한글날 경축식 축사에서 “세계의 젊은이들은 방탄소년단의 한글 노랫말을 받아 적고 함께 부른다”고 방탄소년단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