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원빈 이나영 부부가 결혼식에서 유일하게 협찬받은 물건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스타들의 결혼식 변천사’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2015년 강원도 밀밭에서 결혼식을 올린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는 스몰 웨딩의 정석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뽑혔다.
당시 두 사람은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풍문쇼’에 출연한 텐아시아 황영진 기자는 “결혼식 식사 대접도 원빈 부모님이 직접 하셨다고 한다”고 밝혔다.
문화일보 안진용 기자는 “결혼식 당시 방을 빌려준 민박집 주인이 ‘밀밭은 무료로 장소를 빌려준 것으로 알고 있다. 밀밭 주인에게 허락을 맡고 결혼식을 올렸다’고 했다”며 “원빈-이나영 부부가 꽃장식 하나하나까지 손수 준비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일하게 하나의 협찬은 있었다. 바로 가마솥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사진에 보면 부뚜막에 가마솥이 4개 있는데, 한 집에서 저렇게 가마솥을 여러개 가지고 있지 않다”며 “4개 솥 중 2개는 동네에서 협찬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원빈 이나영 부부는 결혼식 당일 여러 개 솥에 국수를 끓여 동네 사람들과 나눠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5월의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눠 먹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