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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녀’ 이도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 핸드사이클 부문 2회 연속 2관왕…“도쿄 올림픽 위해 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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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이도연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핸드사이클 부문 2회 연속 2관왕을 기록했다.

9일 이도연은 오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의 센툴 국제 서키트에서 열린 대회 핸드사이클 여자 로드레이스(스포츠등급 H2-4) 결선에서 1시간 15분 16초 71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전날 여자 도로독주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이 됐다.

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을 기록한 셈이다.

이도연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기뻐야 정상인데 그냥 ‘오늘도 해냈다’는 성취감이 나에게는 더 크다”며 “오늘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해 장애인 전국체전까지 마치면 겨울 종목인 노르딕스키 선수로 변신한다.

이는 그를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서게 만든 종목이다.

이도연 선수 / 연합뉴스
이도연 선수 / 연합뉴스

이도연은 “항상 거기에 최선을 다하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훈련한다”며 “하나 하기도 바쁜데 조금 벅차다는 느낌은 들지만,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대해 “운동선수니 금메달이 욕심난다. 은메달밖에 못 따서 스스로 만족을 못 하겠다.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것은 꼴찌를 해도 괜찮지만, 패럴림픽 금메달만은 정말 갖고 싶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일단 도쿄에 올인하겠다”면서도“금메달을 따고, 체력적으로 괜찮다면 또 도전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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