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조선일보가 모든 지면을 할애할 정도로 남북정상회담을 깍아내리고 있다.
비핵화 제자리 낙제점, 비핵화 촉진 한계, 미국과 충돌, 황당한 양보 등 모든 표현을 동원해 남북 관계를 대실패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일보의 이러한 규정에도 한반도 평화는 바삐 움직이고 있다.
최근 방북했던 폼페이오 장관은 큰 진전이 있었다며 비핵화의 길을 언급했고 트럼프 대통령 또한 오늘 새벽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 장소는 3~4곳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1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김어준 공장장은 한반도 평화의 정착을 목도할 날이 머지않은 상황에서 조선일보는 그때가 되면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최근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는 남북 관계에 있어서 톤 조절이 있으나 조선일보는 여전히 모든 지면을 할애할 정도로 남북 관계를 대실패로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KBS1의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과거 박근혜 정부 당시 조선일보가 기획 보도했던 통일 대박 시리즈를 다루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10 08: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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