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 김삼환 목사 최측근의 자살에 비밀 부동산 리스트까지?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017년 11월, 교회 세습을 금지하고 있는 예장통합 소속의 명성교회가 부자 세습을 강행하면서 큰 논란이 있었다.
등록교인만 10만 여명에 연간 헌금은 400억에 가까운 세계 최대 장로교회인 명성교회.
세습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삼환 목사와 그의 아들 김하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과 교계가 뒤집어질 것을 알면서도 부자세습을 강행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 가운데 2014년 6월, 명성교회의 재정을 담당하던 박 모 장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 모 장로는 10여 년간 교회의 헌금 등을 관리하는 재정장로였다.
김삼환 목사의 최측근이었던 박 모 장로가 죽음을 선택하면서 드러난 800억 원의 비자금.
그 실체는 무엇일까?

한편, ‘PD수첩’은 교회의 부동산만을 관리, 전담하는 ‘부동산 목사’가 있다는 놀라운 제보를 받았다.

제보자는 부동산 목사의 비밀 방이 따로 존재한다고 밝혀 부동산을 은밀히 관리하는 명성교회 재정의 실체를 추적해 나간다.
9일 ‘PD수첩’에서는 명성교회의 재정을 담당하던 박 모 장로의 통장 사본을 입수하고 명성교회의 부동산 리스트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MBC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진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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