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정다빈의 죽음에 모두가 슬퍼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다시, 스물’ 다큐멘터리에서는 고 정다빈을 그리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고인 정다빈은 지난 2000년 개봉한 영화 ‘단적비연수’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뉴 논스톱’에 출연해 통통 튀는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다빈은 이어 2003년에서 배우 김래원과 함께 출연한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정다빈은 지난 2007년 27세 나이에 갑작스럽게 자살로 세상을 떠났다.
정다빈과 ‘뉴 논스톱’에 함께 출연한 조인성도 그를 추억했다.
조인성은 “당시 너무 미안해서 빈소를 갈 수 없었다”며 “너무 몰랐다는 게 미안했다. 그래도 마지막 길에 인사를 전했다”고 덤덤하게 털어놨다.
배우 김정화는 “언니네 엄마도 얼마나 안고 싶고, 만지고 싶을까”라며 눈물을 훔쳤다.
정다빈은 지난 2007년 자택에서 사망한 채 당시 남자친구에 의해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에 따르면 그의 남자친구는 “만취 상태의 정다빈을 집으로 데려왔는데 일어나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9 13: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