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경기 안산시의 한 물류창고에서 발견된 개미가 ‘붉은 불개미’로 확인됐다.
지난 8일 안산시 측은 단원구 반월공단에 위치한 스팀청소기 전문 제작업체 A사의 물류창고에서 발견된 외래종 개미가 붉은 불개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개미는 모두 일개미로 개체수는 5900여마리 수준이다.
다행히도 번식력이 강한 여왕개미의 경우 아직 발견되지 않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 불개미는 A사가 중국에서 제작해 들여온 무선청소기 적재 컨테이너 내부에서 발견됐다.
해당 컨테이너는 지난 달 8일 중국 광동을 출발해 같은 달 11일 인천항에 도착헸다. 그 후 A사 물류창고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안산시는 컨테이너 하역 자업을 하던 A사 직원의 신고 직후 외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벽을 설치하고 컨테이너에서 하역된 물건을 비닐로 밀봉, 개미 유출을 방지한 바 있다.
이번 외래 개미가 붉은 불개미로 확인되면서 전문 방역 방체를 섭외, 방역 작업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9 06: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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