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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연예통신’ 구하라 사건, ‘리벤지 포르노 범죄’ 사회적 문제로 확산-파장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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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섹션TV 연예통신-뜨거운 사람들’ 코너에서 구하라 사건 소식을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뜨거운 사람들’ 코너에서는 구하라 사건 소식을 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지난 4일, 한 매체가 구하라가 전 남친으로부터 사적인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구하라와의 단독 인터뷰로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달 13일 새벽,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인 최 씨가 구하라의 연예인 인생을 끝내주겠다며 보낸 30초, 8초 분량의 동영상과 구하라가 최 씨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CCTV 장면, 최 씨와 구하라의 지인 사이의 통화음성을 공개했다. 최 씨는 1차 제보를 하고 3시간 뒤, 사진과 동영상이 있음을 강조하는 2차 제보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 측은 지난 달 27일, 최 씨를 성폭력처벌특례법 위반 및 협박,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

 

 

최근 구하라 사건으로 리벤지 포르노가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리벤지 포르노란 연인 사이에 촬영된 사적인 동영상을 연인과 헤어진 후, 제3자에게 공개, 유포하며 상대를 향한 복수의 도구로 사용하는 데서 이름 붙여졌다. 그 동안 리벤지 포르노 범죄의 처벌 수위가 너무 낮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져 왔었다. 구하라 사건을 계기로 리벤지 포르노 범죄에 대해 엄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1만 명을 돌파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하지만 최 씨 측은 구하라가 먼저 영상을 찍자로 제안했다, 추억의 의미로 전송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건 26일 만에 자신의 실명을 공개하며 자신에 대한 구하라의 가해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구하라 측은 최 씨의 언론 인터뷰가 영상유포 시도라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2차 가해행위라며 맞서고 있다. 김경진 국회의원은 남녀 두 사람의 합의 하에 동영상을 찍었다면 현행법으로는 동영상 유출을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래서 보관하고 있다가 유출하는 자체만으로 징역 3년 형에 처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는 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구하라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리벤지 포르노 범죄에 대한 발의안은 받아들여질지에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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