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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모든 것을 걸겠다”…세븐어클락(Seven O'clock), 진정성으로 빚은 해시태그 ‘#7’ (종합)

  • 양인정 기자
  • 승인 2018.10.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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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정 기자] 1년 7개월의 공백기 동안 멤버 반(VANN)의 탈퇴, ‘믹스나인’ 데뷔 무산도 모자라 소속사 이적까지 큰 변화를 겪었다. 세븐어클락(Seven O'clock)은 위기를 딛고 재도약할 수 있을까.

8일 오후 서울 중구 NH아트홀에서 세븐어클락(한겸, 정규, 이솔(2Soul), 현, 태영)의 두 번째 미니 앨범 ‘#7’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세븐어클락(Seven O'clock) / 더 포레스트 네트워크

세븐어클락은 지난해 3월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후 긴 공백기 끝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예명 에이데이(A-day)에서 본명으로 활동명을 바꾼 리더 한겸은 JTBC ‘믹스나인’ 최종 6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데뷔가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대해 한겸은 “‘믹스나인’이라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 멤버들과 팀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주변에서 항상 열심히 하면 빛을 발한다고 말해주셨다. 성실하게 임해서 빛이 온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뷔가 무산돼서 인생에 회의감을 느꼈다.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멤버들이 옆에서 응원도 해주고 즐겁게 해줘서 덕분에 웃을 수 있게 됐다. (믹스나인) 데뷔조 9명과 같이 못하게 된 게 가장 아쉽지만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게 된 계기”라고 힘줘 말했다. 

최근 세븐어클락은 새 소속사 ‘더 포레스트 네트워크’에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대표이사이자 OST 작곡가 오준성 음악감독은 세븐어클락의 새 해시태그 ‘#7’을 최고의 퀄리티로 완성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태영은 “‘스타로’와 처음 계약을 하고 이후에 ‘스타로’가 ‘더 포레스트 네트워크’에 인수되며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하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세븐어클락(Seven O'clock) / 더 포레스트 네트워크

오준성 음악감독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군의 태양’ ‘밤을 걷는 선비’ 등 한류열풍을 이끈 드라마의 OST를 전담해왔다.

이와 관련 정규는 “처음에 오준성 선생님이라는 소리를 듣고 놀랐다. OST를 통해 알고 있었다. 영광의 나날”이라며 감격했다. 이어 그는 “오랜만의 컴백이다 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 녹음실에서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하셨고, 사투리가 심해서 발음 교정 또한 시켜주셨다. 입에 펜을 물고 말하는 연습을 시켜주셨더니 발음이 세련돼졌다”고 덧붙였다. 

한겸은 “먼데이키즈의 ‘굿바이 마이 프린세스’라는 곡을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었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 앨범과 다르게 힘을 줘야 하는 부분, 빼야 하는 부분에 대해 조언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선생님이 해주신 만큼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의지를 다졌다. 

오랜 공백기 끝에 컴백을 알린 세븐어클락. 한층 성숙해진 노랫말과 멜로디를 통해 그간 기울인 고민의 흔적이 보였다.

성장의 시간을 딛고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각오를 담은 미니 앨범 ‘#7’에는 타이틀곡 ‘나띵 베러(Nothing Better)’를 비롯해 ‘서치라이트(Searchlight)’, ‘힐 미(Heal Me)’, ‘테이크 잇 온(Take It On)’, ‘아이즈 온 유(Eyes On You)’까지 총 5곡이 담겼다. 

특히 치열한 청춘을 향해 망설임없이 질주하는 열정이 담긴 타이틀곡 ‘나띵 베러’는 팝 비트에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더해져 경쾌함을 자아낸다.

정규는 타이틀곡 포인트 안무에 대해 “대각선으로 서서 웨이브를 하며 갈망하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포인트 안무가 있다”며 직접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포인트 안무 이름은 ‘갈망춤’이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섹시 웨이브를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한겸은 “퍼포먼스를 디테일하게 완성시키려 노력했다. 섹시한 갈망 웨이브라던지, 원래 웨이브가 두 번인데 마지막에 한 번 더 넣는 식으로 디테일에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세븐어클락(Seven O'clock) / 더 포레스트 네트워크

앞서 세븐어클락은 티저 이미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차세대 ‘소통돌’ 면모를 보였다. 이를 통해 팬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예고하는 동시에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두 곡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동시에 공개해 멤버들의 매력을 비교하는 재미를 더하며 눈길을 끌었다. 태영은 “뮤직비디오를 두 편 찍어서 굉장히 색다르다”고 전했고, 정규는 “‘나띵 베러’ 뮤직비디오를 추가 촬영했다. 1년 7개월 만의 컴백이어서 더 완성된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세븐어클락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언급했다. 이솔은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고 음원차트 1위를 해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세븐어클락에게 이번 신보 ‘#7’이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7’의 음원을 공개한 세븐어클락(Seven O'clock)은 8일 오후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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