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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시골경찰4’ 강경준, 합류 이유에 “배우로서 항상 받으며 살아와…베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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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강경준이 ‘시골경찰4’의 합류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 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4’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성규 PD와 배우 신현준, 이청아, 강경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경준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강경준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 날 강경준은 ‘시골경찰 시즌4’에 합류하게 된 연유에 대해 “많은 분들께 베풀고 싶었다”고 답했다.

배우로서 항상 많은 것을 받으며 살아왔다고 운을 뗀 그는 “저도 언젠가는 봉사와 희생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경찰 분들은 많은 희생과 봉사를 하시지 않나.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첫 순경 생활이 어렵지는 않았는지 물으니 “어려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다. 그런데 다른 선배님들이 정말 일을 잘하신다. 저희가 사실 ‘진짜’ 경찰은 아니지 않나. 그런데 모두 진짜 경찰 못지 않게 모범적인 행동을 많이 하시더라. 함께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며 출연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강경준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강경준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특히 신현준 배우에게 배운 점이 많았다는 강경준은 “신현준 선배님은 작은 부분에도 감사할 줄 아시더라. 또 모든 분들께 잘 베푸신다. 그게 정말 우러나와서 하는 마음이라는 게 느껴졌다”며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정선에 계신 분들과 출연진 분들 모두에게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받았다. 저에게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와 떨어져 지냈다는 그는 “제가 걱정이 많은 편인데 신영이는 저에게 늘 ‘잘할 수 있다’고 해준다. 이 프로그램을 하기로 결심한 후 많은 응원을 해줬다. 큰 힘이 됐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강경준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강경준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강경준의 합류에 대해 황성규 PD는 “강경준 배우는 많이 알려진 배우지만 단정하고 바른 이미지로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다. 데뷔 초창기에 그가 보여줬던 개구쟁이 같은 면모를 끌어내고 싶었다”며 섭외 이유를 밝혔다.

지난 시즌에 이어 ‘시골경찰4’의 연출을 맡은 그는 “그 어떤 시리즈보다 재밌고 멤버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시리즈다. 다양한 장면들을 담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시골경찰4’는 마을의 각종 민원과 신고를 해결하고 불철주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정한 경찰이 되어가는 ‘리얼 경찰 스토리’를 담았다.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리얼리티 시골 경찰 라이프 ‘시골경찰 시즌4’는 8일 밤 8시 30분 MBC 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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