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시골경찰4’ 이청아 “점점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같다…매일 힐링 되는 느낌”

(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이청아가 ‘시골경찰4’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 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4’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성규 PD와 배우 신현준, 이청아, 강경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이청아는 ‘시골경찰 시즌3’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시골경찰’은 정말 신기한 게 다녀오면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출연하는 저도 이 정도인데 보시는 분들은 얼마나 더 좋으실까 기대가 된다”며 애정을 표했다.

그는 “저는 지금 서울이라는 도시에 살고 있다. 시골은 어릴 때 이후로는 길게 생활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정선에서는 눈 앞에 있는 자연을 보며 힐링을 받는 부분이 컸다. 이번에 더욱 받기만 하고 돌아온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일에 치여 살다가 그 사이사이 뵙게 되는 어르신들과 주민분들, 또 자연을 보며 인간과 자연이 얼마나 뗄 수 없는 존재인지 새삼 깨닫게 됐다”며 “매번 촬영장에 가는 시간이 기다려지더라. 다음 시즌을 또 하게 된다면 더 많이 드리고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홍일점이자 히로인으로서 힘들거나 어려운 점이 없냐는 질문에는 “홍일점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전혀 없다”고 일축하며 “저는 그냥 ‘무성’으로 있는 느낌이다. 오빠들이 짓궂은 장난을 칠 때를 제외하면 힘든 점은 없다”고 답했다.

신입 막내 강경준의 합류로 막내에서 벗어난 이청아는 “지금 굉장히 애매한 상황이다. 신입 막내가 저보다 두 살 위다”고 밝혔다.

강경준 배우와 같은 스키팀 소속이라는 그는 “여기서 만나니 서로가 알던 성격과는 많이 다른 성격이더라. 제가 처음 왔을 때 선배님들이 ‘오대환 순경을 잡는 막내가 왔다’고 하셨다. 그런데 이번에는 신현준 순경님을 잡는 막내가 와서 기쁘다”며 “뉴 막내에게 쩔쩔매는 신 순경님의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