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지만 무혐의 결론이 났다.
피의자들은 예은이 아버지와 공모를 벌인 것으로 판단하고 고소했으나 경찰은 예은 아버지 박 모 목사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8일 ‘사건 반장’에서는 사건의 내막을 좀 더 살펴봤다.
예은의 아버지 박 모 목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벌인다는 이유로 투자 유치를 위해 사업 설명회를 열었고 이날 예은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버지 박 모 목사는 애초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할 생각이 없었고 사기로 결론 났다. 그래서 편취한 돈이 20억에 이른다.
피해자들은 예은이 참석했다는 이유로 박모 목사와 공모를 했다고 판단하고 고소했으나 경찰은 예은이 투자금을 건네받은 흔적조차 없다고 결론 내렸다.
검찰에서는 처음에 재조사를 지시했다. 고소인들의 자료를 모아봤더니 2013년부터 4년 동안 매달 3백만 원씩 교회 계좌에서 예은 통장으로 건너간 회계장부가 발견된 것이다.
예은은 최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였으나 아버지 박모 씨의 언급은 없었다.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8 16: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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