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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 및 쓰나미 사망자 1944명 계속 증가中, 11일 구조 중단 예고…‘토양 액상화 겪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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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인도네시아를 강타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일 중앙술라웨시 주 합동대책군 대변인 무흐 토히르 대령은 강진과 쓰나미 희생자가 194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부상자도 2549명이 이른다고 전했다.

무흐 대변인은 현재까지 파악한 실종자와 매몰자가 각각 683명과 152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국가재난방지청(BNPB)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 역시 기자회견을 열고 술라웨시에 내습한 지진과 쓰나미로 숨진 희생자 시신 거의가 팔루에서 수습됐으며 동갈라, 시기, 파리기 문통, 파상 카유에서 차례로 많은 사망자를 냈다고 전했다. 

현재 팔루에서만 26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하면서도 토양 액상화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발레로아와 페토보에서 행방불명된 주민 수가 5000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수색작업이 진행할수록 희생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이에 수습한 시신 대부분은 이미 위생상 등 문제를 우려해 집단 매장됐다. 

가옥 1000채 이상이 토사에 묻혔고 약 6만2239명이 집을 잃어 147개 대피센터에 수용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술라웨이 지진 피해지에는 군관민과 자원봉사자 등 8만2000명이 투입돼 수색과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강진 이래 여전이 451차례가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한편 수토포 대변인은 실종자 수색에 박차를 가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자가 더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며 오는 11일부터 구조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색작업이 11일 완전히 끝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다며 일부 연장할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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