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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35년 택시 베테랑 “서울 생활 3년 만에 병 얻고 다시 시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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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8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월요토크쇼 베테랑 코너로 운전기사 베테랑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고병무 택시 기사가 출연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고병무 씨는 “어렸을 때 꿈이 택시기사였다. 70년대에는 대중교통만 몇 대 다닐때였는데 흰장갑에 선글라스 낀 택시기사들이 너무 멋져보였다.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택시운전을 시작하게됐다. 20살때부터 지금까지 35년간 택시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시절 서울에서 3년간 택시를 하다가 변비, 위장병에 걸리고 서울에서 결혼을 하고 다시 곡성으로 내려갔다. 정말 와서 보니까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손님을 모시고 다니는 것이지만 마치 드라이브하는 느낌으로 너무 좋더라”라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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