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 J리그 FC 도쿄 소속 수비수이자 주장인 장현수가 A매치를 앞두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7일 FC 도쿄는 나고야에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했지만, 찝찝함을 안을 수 밖에 없었다.
장현수가 후반 인저리타임에 기록한 자책골 때문.
전반을 0-0으로 마친 도쿄는 후반 20분과 23분에 연속골을 기록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지만, 장현수의 실책으로 인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지는 못했다.
장현수의 실책이 불안한 이유는 12일과 16일에 열리는 대표팀의 A매치 때문이다.
슈틸리케호 시절부터 늘 지적받던 장현수의 수비 문제는 신태용호 체제에서 가장 크게 부각됐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무대서 실점했던 3골에 모두 장현수가 관여했기 때문에 여론은 폭발했고, 그를 뽑지 말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새롭게 닻을 올린 벤투호 체제에서도 그가 중용되자, 많은 축구팬들은 이에 의문을 품는 상황.
지난 칠레와의 경기서도 막판에 집중력이 떨어지며 패스 미스를 보였던 걸 생각하면, 최소한 체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것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8 00: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