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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 거친 싸움꾼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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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150억이 투자된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되어온 '감격시대'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재방송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김진수,고영오,이윤환, 연출 김정규, 제작 레이앤모)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첫 방송부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 거칠고 리얼한 액션, 잘 짜여진 스토리, 깊이 있는 연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매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를 선보이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주 토요일(1월18일) 오후 3시 55분, 본방을 사수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재방송이 기다리고 있으니 재방송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놓칠 수 없는 명장면, 명대사들을 짚어본다.
 
이번 주 1회 방송에선 '가야'(임수향 분)의 분노에 찬 칼끝이 의문의 인물에게 겨눠지며 "어디에 묻어드릴까요?"라는 대사로 강렬한 도입부를 이끌었다. 분노와 슬픔이 뒤엉킨 가야의 대사는 종반부 비극적인 사건을 예고하며 극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을 단번에 매료시켰다.
 
장면은 곧 투전 싸움판에서 정신을 잃고 있는 '정태'(김현중 분)에게로 이어지며 강렬한 액션으로 화려한 프롤로그를 장식했다. "나도 이제 좀 술이 깬다"라며 격렬한 싸움의 시작을 알린 정태는 '마강'(서범식 분)과 혈전을 벌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뜨거운 불을 질렀다.
 
'감격시대' / KBS
이어 과거 8년 전으로 돌아가 어린 시절 '정태'(곽동연 분)는 폭력배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빠진 '가야'(주다영 분)와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지며, 가야를 위기에서 구한다. 하지만 가야는 오히려 정태에게 따귀를 날린다. 그러나 내심 고마웠던 가야는 돌아서서 가는 정태의 뒷모습에 대고 조용히 "난 데구치 가야"라며 속삭이듯 말해 풋풋한 소년 소녀의 사랑을 예감케 했다.
 
이어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감칠 맛 나는 명대사들도 이어졌다. 함께 인력거를 모는 정태의 짝패인 짱돌(김동희 분)은 밥을 산다며 고구마를 내미는 구두쇠 정태에게 "고뿔도 남 안 줄 놈. 노루 잡은 몽둥이 삼 년 우려먹을 놈!"이라며 구수한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밀린 사납금을 채우지 못해 도꾸(엄태구 분)에게 폭행당하는 짱돌을 구하기 위해 도꾸에게 맞선 정태는 "나 죽이려면 너네도 다 죽을 각오하고 와"라며 통쾌하게 도꾸를 눌러버린다. 이 장면은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명장면인 박중훈과 안성기의 싸움신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한편 2회 방송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가야'를 구해내며 첫 만남을 가진 '신이치'(조동혁 분)는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살 수 있다. 살아야 복수도 할 수 있다"는 말을 남기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귀가 얇은 짱돌 때문에 사기 사건에 휘말려 밀수 조직인 도비노리패 소굴에 홀홀단신 뛰어든 정태의 배짱을 눈 여겨 본 도비패의 두목 '봉식'(양익준 분)이 '정태'에게 도비패에 들 것을 권유하며 "이 나라를 멕여 살리는 큰 물이 셋, 한강수, 압록수, 밀수"라며 목화씨를 붓뚜껑에 들여온 문익점을 들먹이는 장면은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빠른 전개와 뛰어난 영상미,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주옥 같은 명대사, 명장면이 이어지며 이번 주 주말과 다음 주 '감격시대' 열풍이 휘몰아 칠 것이 예상된다. 지난 회 동생 청아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도비꾼이 되기로 한 정태는 철교에서 뛰어 내리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다음 회를 기대하게 한다.
 
'감격시대' 재방송은 오는 1월 19일 일요일 오후 1시 15분 KBS 2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본방을 놓치고 아쉬워 하는 많은 시청자들은 이번 주말 '감격시대' 재방송을 챙겨보느라 바빠져야 할 듯하다.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감성누아르'인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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