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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들’ 홍수현, “결혼은 여자 무덤, 시집은 남편 종살이라고 엄마가 세뇌시켰다” 딸 원망에 윤유선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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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부잣집 아들’에서 홍수현(김경하 역)이 윤유선(박현숙 역)을 원망했다.

 

 

7일 방송된 MBC ‘부잣집 아들’에서는 홍수현(김경하 역)이 윤유선(박현숙 역)을 원망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BC ‘부잣집 아들’ 방송 캡처
MBC ‘부잣집 아들’ 방송 캡처


깊은 밤, 김원용과 박현숙이 주방에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 건강에 이상이 생긴 김원용은 마음이 많이 착잡한 듯했다. 그 때, 첫째딸 경하가 술에 취해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집 안으로 들어섰다. 영하는 경하를 부축하고 있었다. 김원용과 박현숙은 경하를 혼냈다. 경하는 죄송하다고 꾸벅 사과를 하면서도 술주정을 멈추지 않았다. 김원용과 박현숙은 그런 경하를 한심하게 바라봤다. 영하는 다급하게 경하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MBC ‘부잣집 아들’ 방송 캡처
MBC ‘부잣집 아들’ 방송 캡처
MBC ‘부잣집 아들’ 방송 캡처
MBC ‘부잣집 아들’ 방송 캡처

 

박현숙이 경하와 영하를 뒤따라 경하의 방으로 들어갔다. 경하는 엄마에게 자신의 회사에서 넘버 쓰리로 출세했다고 자랑을 하며 계속 술주정을 부렸다. 속이 상한 박현숙은 삼남매가 돌아가면서 아빠 쓰러지게 하려고 난리를 친다, 아빠 기운 빠진 거 안 보이냐고 경하를 다그쳤다. 경하는 자신 때문에 아빠가 돌아가실 뻔 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어서 엄마는 책임이 없냐고 물었다. 경하의 말에 박현숙은 황당한 표정으로 무슨 소리냐고 되물었다. 경하는 어릴 때부터 엄마가 결혼은 여자 무덤이다, 엄마 사는 거 봐라, 시집은 남편 종살이다, 없는 집 남자하고 결혼할 거면 혼자 살라고 가르쳤다, 결혼해서 행복했다는 말은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소리쳤다. 경하의 원망하는 듯한 말에 영하는 서둘러 엄마를 방 밖으로 나가게 했다. 박현숙은 등 떠밀려 방 밖으로 나왔으나 울컥하고 말았다.
  

 

‘부잣집 아들’은 금일부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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