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달려라아미'가 864만5천857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달려라아미 측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투쟁해오신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자체 모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의연은 "십시일반 모아주신 기금이 정의연 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하 정의기억연대가 발표한 소식 전문이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행 소식] 방탄소년단 팬단체 ‘달려라아미’, 정의기억연대 ’20만 동행인’ 캠페인에 8,645,857원 기부 참여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가수 방탄소년단의 팬단체 ‘달려라아미’가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과 손잡는 20만 동행인 캠페인’에 8,645,857원을 기부해주셨습니다.
방탄소년단 팬단체 ‘달려라아미’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비롯한 일제강점기 당시 잔재와 흔적들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최근 화두가 된 화해치유재단의 해산 문제를 비롯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이슈들을 접하면서, 역사를 잊지 말고 올바르게 기억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가지게 되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20만 동행인 캠페인’ 후원 모금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기부해주신 ‘20만 동행인 캠페인 기금’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의 제반 비용으로 쓰입니다.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신 가수 방탄소년단 팬단체 ‘달려라아미’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정의연 활동은 후원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