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북한 매체들이 10·4선언 공동행사 참가차 평양을 방문한 남측 방북단의 귀환 소식을 하루 뒤에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7일 “역사적인 ‘9월 평양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첫 조치로 진행된 10·4선언 발표 11돌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하였던 남측 대표단이 6일 평양을 떠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 동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동지,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 겸 서기국장 박명철 동지,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차희림 동지,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안동춘 동지, 관계부문 일꾼들이 남측 대표단을 전송했다”고 덧붙였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0·4선언에 합의한 이후 기념행사가 남북 공동으로 치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관 방북단 160명은 10·4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 참석차 지난 4일 평양을 찾았다.
2박 3일 일정을 마친 그들은 전날 오후 정부 수송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돌아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7 10: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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