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베일에 싸인 2인조 차량 연쇄 절도사건 용의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지난달 26일, 군산에서 한 차량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차주 정대영(가명)씨는 CCTV영상을 확인한 후에야 두 명의 괴한에 의해 차를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발품을 팔며 수소문했지만 도난당한 차량을 찾지못했고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자신의 사연을 알렸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영씨의 아우디 A7 차량을 봤다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은 “범인들이 아우디 A7을 타고 와서 논산에서 저희 차를 훔쳤습니다”라고 하는 내용이었다.
댓글을 단 사람은 논산의 한 렌터카 업체 직원이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군산에서 훔친 대영씨의 차를 타고 논산까지 와서 미니버스 한대를 탈취하고 K9승용차 한 대를 더 훔쳤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들은 차를 팔거나 해체하지 않고 오히쳐 훔쳤던 미니버스를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려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