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박명수가 11년 함께한 ‘해피투게더’ 하차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박명수와 엄현경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특히 박명수는 11년간 ‘해피투게더’에 몸담았던 만큼 그 의미가 남달랐을 터.
박명수는 “엄동설한인데, 이게 참. 아이도 커가고 걱정이다. 봄이라도 지나고 이런 일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지해진 박명수는 “11년 동안 가족처럼 함께했는데 아쉽다”고 진솔하게 털어놨다. 그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유재석이 시즌4에서는 더 잘할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또 그는 “저는 다른 곳에서 웃음을 드리겠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해피투데더’ 제작진 측은 그동안 고생한 박명수와 엄헌경에게 감사패를 건넸다.
박명수 ‘해피투게더’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뭐야 박명수랑 유재석은 한 몸인데 해투에서... 시청률 폭락 각이야.... 박명수가 없다니...”, “엥?뭐람”, “왜?? 앙대 명수옹..떠나지망” 등의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시작해 2018년 10월에 557부작으로 종영했다.
‘해피투게더4’는 오는 11일 첫 방송으로 확정됐다. 첫 게스트로 한지민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