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이 8억8400만위안(약 1448억원) 상당의 세금과 벌금을 내기 위해 41채의 주택을 급매로 내놓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홍콩 빈과일보, 둬웨이 등 중화권 매체들은 지난 8월부터 베이징 부동산 시장에 한꺼번에 나온 41채의 주택(아파트) 매물이 판빙빙 소유의 부동산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매물들은 개인 소유로 재산권이 명확하고 관련 대출도 없지만, 일괄 구매를 희망한다는 조건이 붙었고 가격이 시가보다 20~30%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도심에 분포돼 있는 이들 주택의 총면적은 9882㎡에 달한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3일 세무 당국은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탈세를 한 혐의 등으로 판빙빙 등에 벌금과 미납 세금을 포함해 총 8억8395만 위안을 내라고 명령했다.
당국은 판빙빙이 탈세로 처음 적발됐고, 그간 세금 미납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 말(12월31일)까지 세금과 벌금을 완납할 경우 형사처벌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5 19: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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