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막다른 골목의 추억’ 타나카 슌스케가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 초청작 ‘막다른 골목의 추억’의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현영 감독과 소녀시대 최수영, 타나카 슌스케, 동현배, 배누리, 이정민 등이 참석했다.
일본 배우 타나카 슌스케는 소감을 한국어로 준비해 환호를 자아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저에게 있어서 동경해왔던 장소다 여기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꿈만 같고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어 “이 작품으로 인해 꿈을 잃었을 때 구해주는 사람이 나타난다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 수영 씨를 만나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뻤다”며 훈훈함을 전했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베스트셀러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일본 나고야에 있는 애인을 만나러 간 유미가 남자친구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막다른 골목의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등 부산 일대에서 79개국 32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