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카라 출신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최종범의 ‘리벤지 포르노’ 관련해 입을 열었다.
5일 구씨 측은 법무법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OO 측의 최근 언론 인터뷰는 영상의 유포를 빌미로 한 협박 및 강요, 영상의 유포 시도”라며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2차 가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OO 측에 2차 가해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씨는 지난달 폭행사건 이후 구하라에게 성관계 영상을 전송하고 “연예계 생활을 끝나게 해주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이에 구씨가 최씨를 찾아가 무릎까지 꿇었지만 그 후에도 계속된 협박이 이어졌다.
결국 구하라는 “휴대폰에서 해당 영상을 발견했습니다”며 최씨를 강요·협박·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했다.
이후 최씨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유포하거나 활용할 목적이었다면 진작 어떻게 하지 않았겠느냐”며 “영상을 협상의 카드로도 활용하려고 했던 적이 없다. 상대 측과 대화할 때 존재 자체도 언급하지 않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합의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래는 법무법인 세종의 입장 전문이다.
최OO 측의 언론 인터뷰에 관한 구하라의 입장
본 법무법인은 구하라의 대리인으로서 말씀드립니다. 최OO 측의 최근 언론 인터뷰는
영상의 유포를 빌미로 한 협박 및 강요, 영상의 유포 시도라는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것으로서 명백한 2차 가해입니다. 최OO 측에 2차 가해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