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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꼭두 이야기’ 김태용 감독 “영화 안에 영화 음악 전혀 없어…국악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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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태용 감독이 영화 ‘꼭두 이야기’를 설명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꼭두 이야기’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태용 감독, 김수안, 심재현, 최고, 박상주, 이하경이 참석했다.

김태용 감독 /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김태용 감독 /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이날 김태용 감독은 ‘꼭두 이야기’에 대해 “작년 10월에 올린 ‘꼭두’라는 공연을 영화로 옮겼다. 꼭두는 누군가 돌아가시면 장기로 모시는 상여 안에 붙어 있는 인형 이름”이라며 “우리가 죽으면 네 명의 꼭두와 함께 저승을 여행해서 무서운 길을 같이 간다. 그 꼭두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름다운 두 배우 김수안, 최고와 함께했다. 어쩌다 실수로 저승에 가게 돼서 꼭두들을 만나서 멋진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이야기를 국악과 한국무용으로 재연했다”며 “우리가 저승에 가서 만나는 가장 재미있는 순간들을 우리 식으로 어떻게 표현할까 해서 훌륭한 음악과 무용으로 재연했다”고 설명했다.

김수안-최고 /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김수안-최고 /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김태용 감독은 “영화 안에는 영화 음악이 전혀 없다. 30여 명의 국악 연주자분들이 현장에서 직접 연주한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영화 음악의 대부분은 영화 안에 담겨 있다. 국내에서 가장 훌륭한 연주자분들이 모여서 영화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연주한다. 국악이 생소한 분들은 와서 보시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태용 감독과 방준석 음악감독이 국립국악원과 함께 만든 공연 ‘꼭두’를 옮긴 영화 ‘꼭두 이야기’는 시장에서 본 예쁜 강아지를 사기 위해 할머니의 꽃신을 판 두 아이가 엉겁결에 저승에 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토)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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