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에 5일 장 초반 소폭 반등했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른 4만4천8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우려 등이 다시 부각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4거래일 연속 큰폭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3분기에 17조5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4조5천300억원)보다 20.4%, 전분기(14조8천700억원)보다 17.7% 각각 늘어난 수치로 지난 1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대분기 영업이익(15조6천400억원)을 뛰어넘는 것이다.
특히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전망치 평균(17조1천669억원)도 웃돌았다.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62조500억원)보다 4.8% 증가한 65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보다 11.2% 증가했으나 과거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65조9천800억원)보다는 다소 작은 수준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5 12: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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