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펜스 부통령이 다음 달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펜스 부통령은 다음 달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신 참석할 계획이다.
이를 전후해 그는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나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일 경제대화는 작년 2월 미일 정상이 합의한 양국간 경제 문제에 관한 협의로 무역, 투자의 규칙과 구조개혁, 인프라 협력 등 경제 문제 전반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는 작년 4월과 10월 각각 도쿄(東京)와 워싱턴에서 열린 바 있다.
양국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이 참석한 가운데 각료급 무역협의를 개최하고 ‘물품무역협정(TAG)’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통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과 아소 부총리가 경제협력 방안과 TAG 협상 방식 등을 논의할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미국 중간선거의 결과와 영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미국 중간 선거는 다음 달 6일 투개표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