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최근 2주 사이 경기도 구리와 남양주시 일대에서 아기들이 잠복 결핵에 걸리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SBS뉴스는 지금까지 5명의 아기가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같은 산후도우미가 돌봤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태어난 지 여덟 달 된 이 아기는 지난달 말 잠복 결핵 양성반응이 나왔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매일 아침 공복에 가루약을 물에 타 먹여야 할 상황.
생후 5개월 된 이 아기 역시 잠복 결핵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 두 아기를 포함해 경기도 구리시와 남양주시 일대에서 잠복 결핵 양성판정을 받은 아기는 최근 두 주 새 모두 5명.
이 아기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한 대형 파견업체에서 소개받은 50대 여성 산후도우미가 돌봤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 산후도우미는 인근 대학병원 진단을 통해 최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산후도우미는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산후도우미 일을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일단 이 산후도우미가 전파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 도우미가 일했던 집들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4 17: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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