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일곱인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가 폭행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하라 측에서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가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을 했다는 내용이다.
양측이 첨예한 상황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의 폭행 사건을 4일 ‘사건 반장’에서 짚어봤다.
오늘 디스패치라는 매체를 통해 구하라 측은 전 남자친구가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매체 내용을 보면 전 남자친구가 성관계 동영상으로 보이는 동영상 파일을 전송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에 상처를 낸 점은 인정하나 리벤지 포르노에 해당하는 성관계 동영상은 너무나 무섭다고 밝혔다.
실제 전 남자친구가 구하라에게 보낸 메시지를 보면 이모티콘이나 침착한 어조가 눈에 띈다.
구하라의 변호인 측은 강요와 협박, 성폭력 범죄 처벌법 위반 등을 적용해 전 남자친구를 고소하기로 했다.
‘사건 반장’은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측 변호인에게 직접 입장을 들어봤다.
변호사는 우선 협박할 의도는 전혀 없었고 동영상을 먼저 찍자고 한 것은 구하라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동영상도 물론 공개할 의도는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 남자친구는 성관계 동영상을 구하라에게 보관하라는 의미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