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남자친구,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무릎꿇은 구하라…‘리벤지 포르노 논란’

(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최종범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4일 디스패치는 지난 9월 13일 구하라 자택에서 벌어진 다툼 이후 구하라 전남자친구가 “연예인 생활을 끝나게 해주겠다”라며 성관계 영상을 전송하며 협박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더불어 싸움 당일 구하라 자택 빌라 엘레베이터 CCTV와 카톡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CCTV에서는 무릎꿇고 사정하고 있는 구하라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두 사람의 카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구하라는 초지일관 애원하는 태도로 절박함이 묻어나있으며 남자친구는 여유있는 듯한 모습이다.

다른 커플과 다를바 없이 싸움이 발생할 수 도 있는 상황. 구하라는 무엇때문에 무릎까지 꿇었을까.

구하라 남자친구가 구하라에게 30초 분량의 성관계 동영상을 전송하며 유포할 것이라고 협박했기 때문.

이에 구하라는 만나서 이야기하자며 여러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전남자친구는 또 다른 동영상으로 2차 협박, 자신은 잃을게 없다며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

해당 동영상에 대해 구하라는 “휴대폰에서 해당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분명히 지웠는데. 무서웠습니다. 디스패치에 제보했을까. 친구들과 공유했을까. 연예인 인생은? 여자로서의 삶은..복잡했습니다”라며 심정을 고백했다.

이같은 협박 사실이 공개되며 리벤지 포르노 범죄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