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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지나유 4부, 트로트 멘토 ‘소양강 처녀’ 한서경 “스스로 위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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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트로트 가수가 된 걸그룹 출신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4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우유배달부 일과 트로트 공연을 겸업하고 있는 생계형 가수의 일상을 담은 ‘지나유, 새벽을 달린다’ 4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노래 ‘귓방망이’의 걸그룹 ‘배드키즈’ 출신으로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 모창 능력자 ‘우유배달 홍진영’으로 이름을 알리고 왕중왕전까지 진출했던 유지나(27)의 현재 직업은 ‘지나유’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트로트 가수다. 우유 배달 일은 기획사 대표와 이사를 맡아 발로 뒤고 있는 아버지와 이모, 미용실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끄는 어머니와 필요 경비를 선뜻 보태는 쌍둥이 언니 유안나 씨 등 가족의 헌신을 보며 시작한 일이다.

유지나는 제과점에소 롤케이크를 사서 트로트 가수 선배이자 트로트 멘토인 ‘소양강 처녀’의 한서경을 찾아갔다. 한서경은 유지나를 반갑게 맞아주며 수다 삼매경에 빠지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의상학과 출신의 한서경은 무대의상이 부족한 지나유에게 옷도 많이 물려줬다고 한다.   

한서경은 유지나에게 “(섭외) 문의 전화가 있기까지 5~10년 걸리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너 얼마나 열심히 하니. 열심히 하니까 반드시 될 거야. 우선 네가 마음이 예쁘잖니. ‘안녕하세요, 지나유입니다. 마음이 예쁜 가수예요’(라고 무대에서 소개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서경은 또 “신인 때는 ‘무대가 감사합니다’ 하고 그 대신 화나거나 슬프거나 힘들 때는 오기도 좀 가져 봐. ‘두고 봐라, 내가 그 자리 가면’(이라고.) 5년 뒤에 내가 너한테 ‘지나야, 행사가 있는데’라고 전화하면 ‘저 일정 있어서 안 돼요’라고 답하는 그런 날이 금방 온다니까. 반드시 온다고 생각하면서 견디고 너답게 어느 누구한테 위로받으려고 하지 말고 잘하고 있다고 너 자신을 네가 위로해 줘”라며 격려를 전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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