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4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출연해 각종 이슈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벨 평화상 후보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공동 수상이 점쳐지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노벨 평화상은 결과물을 보고 따지는 경우가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세 정상이 수상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우리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든 공이 넘어가길 바라는 면이 있다.
전원책 변호사가 자유한국당의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이 되면서 자유한국당의 인적 쇄신을 이끌게 됐다.
박지원 의원은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대통령 후보의 꿈을 안고 있기 때문에 인적 쇄신은 힘들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사실상 대통령으로 가는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적으로 만들고 싶지 않은 의도가 컸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지원 의원은 그런 면에서 전원책 변호사의 인적 쇄신은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현직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물갈이하는 걸 실패한 상황에서 더욱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원책 위원이 지식과 도덕성을 검증하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그로부터 자유로운 의원들이 없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해석도 내놨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와대의 비인가 자료 등을 유출하면서 업무 추진비를 문제 삼고 있다.
사실상 폭로라고 할 수 있으나 큰 영향이 없다는 게 다수의 해석이다.
박지원 의원은 심재철 의원이 안 하던 일을 하시니 그렇다며 자세한 분석을 해야 했는데 청와대 경호원들의 사우나 비용인 5,500원부터 공개하니까 웃기는 상황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지원 의원은 오랜 경험으로 봤을 때 심재철 의원이 내부자의 제보나 공범을 통해 비인가 자료를 확보했다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