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승주 교수, “심재철 의원 자료 유출은 명백한 해킹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4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김승주 교수가 출연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청와대의 비인가 자료 등을 유출하며 업무 추진비를 문제 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 이전에 심 의원이 자료를 확보하는 합법성과 절차 문제를 보안 전문가의 눈으로 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주 교수는 정보통신보안에서 보자면 심재철 의원이 비인가 자료를 다운받은 과정은 해킹이라고 결론 내렸다.
김 교수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정당한 권한 없이 망에 접속하는 것 자체가 해킹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한 자료를 가져가지 않고 시스템에 이상이 없는지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다며 국회의원 역시 해커와 동일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심 의원은 백스페이스를 두 번 눌렀더니 비인가 자료가 떴다면서 정상적인 자료인 줄 알고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해 심 의원은 과거 5년간 20번을 접속했으며 올 7월부터는 140회나 접속했다고 밝혔다. 그중에 비정상 접속이 70회이며 다운로드 받은 수가 100만 건이라는 건 심 의원이 빠른 시간 안에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국정감사할 때 해커들이 국회의원들에게 제보할 수도 있다며 심 의원이 미리 시스템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로그 기록을 확보하면 심 의원이 한 번에 접근했는지 부분적인 시도가 따로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